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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상장의 숨겨진 이야기 + 경제 용어 정리

by 케일박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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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케일이야.
오늘은 최근에 핫했던 하이브 상장 관련 이야기를 들려줄게.

이 글을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썼으니까 쫄지말고 읽어랏!!

 

영화 작전 봤어??? 이 영화를 보면 작전세력이 뭔지 설명해주는 대표적인 사례야. 참고로 이 영화도 한 번 보길바래. 

주식시장의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꺼야. 
경제용어도 따로 정리했어.

영화 작전의 포스터 -출처 나무위키

 

하이브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방시혁 총수
방시혁

 
일단 시작 하기 전에 나도 뭐쫌 물어보자??
방시혁님께서는 의장이니? 총장이니?? 그냥 대표라고 하면 될 껄.. 군사단체도 아니고, 대학교도 아니고... ㅋㅋ
아. 다시,
 
우리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2020년 10월에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했어. 이걸 전문용어로 'IPO(기업공개)'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우리 회사 주식 이제 일반인도 살 수 있어~" 하고 공개하는 거지.
첫날 주가가 무려 35만 1천원까지 치솟았는데... 웬걸?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일주일 만에 15만원대로 반 토막이 났다니까? 도대체 무슨 일이었을까?

숨겨진 비밀이 있었네?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방시혁 의장이 회사를 상장하기 1-2년 전에 몇몇 사모펀드(PEF)랑 '비밀 계약'을 맺었대.

잠깐! PEF가 뭐냐고?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함께 투자하는 '투자 모임'이야. 아무나 참여할 수 없고, 특정 투자자들만 참여할 수 있어서 '사모'펀드라고 불러.

 
 
계약 내용이 좀 재밌는데:
"너희가 우리 회사 주식을 사. 나중에 회사 상장하면 너희가 번 돈의 30% 정도를 나한테 줘. 대신에 내가 약속한 시간 안에 상장 못하면 원금에 이자 얹어서 다시 사줄게"
이런 계약을 전문용어로 '언아웃(earn-out) 계약'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나중에 돈 벌면 같이 나눠 가지자"는 거야.
 
 
 

상장 첫 날 따상하는 그래프
따상 그래프

 

근데 이게 왜 문제가 됐을까?

  1. 이 계약 내용을 상장할 때 아무도 몰랐어. 이런 중요한 내용은 '증권신고서'(회사의 모든 중요 정보를 담은 서류)에 꼭 써야 하는데... 쏙 빠져있더라고.
  2. 게다가 사모펀드들한테 '보호예수'도 안 걸어놨어.

보호예수가 뭐냐고?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팔지 못하게 묶어두는 거야. 마치 계란이 부화할 때까지 품어주는 것처럼!


3. 그래서 사모펀드들이 상장 첫날부터 주식을 막 팔아치웠지. 나흘 동안 4,258억원어치를!
4. 결국 이 때문에 처음에 하이브 주식 산 사람들이 엄청 손해봤어.

알아두면 좋은 경제 용어 정리!

  1. 시초가: 주식이 첫 거래되는 날의 첫 가격이야. 첫날 시작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돼!
  2. 공모가: 회사가 처음 주식 팔 때 정한 가격. 하이브는 13만 5천원으로 정했었지.
  3. '따상': '상장 첫날 가격이 시초가에서 상한가까지 올랐다'는 뜻이야. '따'는 시초가에서 시작해서, '상'은 상한가까지 갔다는 의미지!
  4. 시가총액: 회사의 전체 가치를 말해. 주식 한 장의 가격 × 총 주식 수로 계산하지.
  5. PEF(사모펀드)
  • 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투자하는 '투자 모임'이야
  • '사모'는 아무나 못 들어오고 특정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 뜻
  • 보통 기업에 투자해서 회사 가치 높인 다음에 비싸게 팔아서 돈 버는 방식으로 굴러가
  1. IPO(기업공개)
  • 회사가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거야
  • 쉽게 말해서 "우리 회사 주식 이제 일반인도 살 수 있어~" 하고 공개하는 거지
  1. 보호예수
  •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못 팔게 묶어두는 거야
  • 계란 부화할 때까지 품듯이, 주가 보호하려고 기다린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대
  • 회사 임원들이 상장하자마자 주식 다 팔아서 주가 폭락하는 거 막으려고 하는 거지
  1. 언아웃(earn-out) 계약
  • "나중에 돈 벌면 같이 나눠 가지자"는 계약이야
  • 이번엔 "상장해서 돈 벌면 30% 정도 줄게"라는 계약이었지
  1. 증권신고서
  • 주식 상장할 때 회사의 모든 중요한 정보 담아서 금융당국에 내는 서류야
  • 투자자들이 투자할 때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있어야 해
  1. 대주주
  • 회사 주식 많이 가진 큰 손을 말해
  • 보통 회사 지분 10% 이상 가진 사람이야

이런 용어들, 처음엔 어려워 보이지? 근데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경제 신문 읽기가 훨씬 쉬워질 거야!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주식투자할 때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사례였어. 우리가 모르는 중요한 정보가 있을 수 있고, 그게 주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거지.
특히 새로 상장하는 기업 주식 살 때는 더 조심해야 해. 초반에 주가가 아무리 잘 나가도, 언제든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니까.
재밌게 읽었어? 자....
이제 알았지?? 공모주라고 무턱대고 사다가는 100층 꼭대기에서 기다리는 흑우된다. 조심해.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
 
"자, 여기까지..."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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