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연습

오블완 챌린지 완주 후기와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케일박 2024. 11.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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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이번에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를 완주한 경제블로거 케일이야. 와... 솔직히 21일 동안 매일 글 쓰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는데, 막상 끝내고 나니까 뿌듯하더라. 오늘은 이 챌린지를 하면서 느꼈던 점, 그리고 티스토리한테 하고 싶은 말 몇 가지를 남겨볼까 해.


오블완 이벤트 공지 이미지
오늘 블로그 완료 티스토리 챌린지

오블완 챌린지가 뭐냐고?

혹시 오블완 챌린지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짧게 설명할게.
오블완 챌린지는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도전이야. 여기서 "오블완"이 무슨 뜻이냐면, "오늘 블로그 완성"의 줄임말이래. 난 처음에 스타워즈 오비완 케노비 관련된 건 줄 알았잖아. 아무튼 매일 글 쓰고 '#오블완' 태그 달기 같은 몇 가지 조건만 지키면 참여가 가능했어.

 

참여 혜택?
여기 좀 솔깃했지.

  • 3일: 빅맥 세트
  • 7일: 교촌치킨
  • 14일: 신세계 상품권

21일 완주: 스마트 모니터, 애플워치, 심지어 아이폰16 Pro까지!
솔직히 이거 보고 "아이폰은 내 거다!" 라고 다짐했어. 다짐했고, 될꺼야!! 믿어 ㅋㅋㅋㅋㅋㅋ


내 티스토리 내 오블완 챌린지를 100% 달성했다는 이미지
오블완 100% 완료

21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와, 말이 21일이지... 중간에 몇 번이나 포기할 뻔했어.


첫날부터 멘붕: 주제 잡기가 이렇게 어려운 거였냐? 블로그 하면서 처음 알았네. "이걸 누가 읽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어.

그래도 꾸역꾸역 하다 보니까 요령이 생기더라고.

  • 글감 찾기: 뉴스도 보고 낙서도 하고, 글 개요 작성, 책읽기를 매일 했어. 
  • 루틴 만들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시간씩 글 쓰는 시간 딱 정했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
솔직히 주말에 가족들이랑 놀다가 글 못 쓸 뻔했어. 결국 집에 와서 새벽에 쓰긴 했는데, "이걸 내가 왜 하고 있지?" 싶더라. 그래도 완주한 지금은 그때의 내가 대견하다.


완주 후 느낀 점

이걸 끝내고 나니까 확실히 몇 가지 느낀 게 있어.

  1. 꾸준함의 힘, 이거 실화냐?
    매일 글을 쓰니까 글 쓰는 속도도 빨라지고, 주제를 잡는 감각도 생기더라고. 처음엔 한 편 쓰는데 3시간씩 걸리던 게, 끝날 무렵엔 1시간이면 뚝딱이었어.
  2. 블로그가 살아났다!
    솔직히 챌린지 전에는 방문자 수가 하루에 10명도 안 됐거든? 근데 21일 동안 매일 글 쓰니까 방문자가 꾸준히 늘더라. 특히 구글에서 유입된 거 보고 "어라? SEO가 먹히나?" 싶었어.
  3. 작은 성취감이 주는 행복
    내가 한 번에 큰일을 해낸 건 아니지만, 매일 작은 목표를 이뤘다는 게 꽤 기분 좋더라. 이 성취감이 챌린지의 진짜 보상이었던 것 같아.

티스토리한테 하고 싶은 말

티스토리, 정말 고맙긴 한데... 몇 가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잘들어라. 아그들 풀기전에

 

그거슨

1. 특정 주제만 메인에 올라가는 거, 너무 치우친 거 아냐? 답정너라면 인정 못함!

이거 봐!!!! 눈있음 어디 한 번 봐봐봐!! 어??

솔직히 메인 페이지에 올라가는 글 보면 대부분 여행, 맛집 같은 글이더라.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건 알겠는데, 블로그라는 게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어야 더 재밌는 거 아니겠어? 우리 같은 경제, 시사, 정치, 글쓰기 주제 블로거들도 좀 끌어줄 필요가 있다고 봐. 

 

티스토리 메인화면에 블로그 장르 순서

 

 

이렇게 순서로 보여지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말. 이기야!!!!

 

j의 주말계획

 

 

오후에는 커피한잔

 

여행과 맛집의 블로그는 따로 또 보이게 해뒀어. 이거 느므한거 아니니??ㅋㅋㅋ 심사숙고 해주라~


 

2. 뭐 여쭤봐도 될까요?? 

 

나는 초보 블로거야.

댓글이 달리는데, 이상하게 1.잠물쇠 댓글이 달리는 거야. 그것도 2. 한 글에 몇 번씩. 

 

뭐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3. 대답도 없어. 그런데 글은 너무 잘봤데 다들 ㅋㅋㅋ

문제가 있어서 문의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은 기계 문구... 이건 좀 너무하다 싶더라. 

내가 또 궁금한건 못참거든. 티스토리 질문란에 물어봤지. 그랬더니..

 

티스토리 질문란에 올린 질문내용 이미지
로봇인가? 사람인가?

 

드뎌 진실을 영접하게 되었어. 

왜 대답이 없으며, 댓글을 단 즉시 삭제되고, 비밀댓글을 다는지.

내 결론은 로봇이 댓글을 달고 있다야!!! 

이거 꼭 티스토리에서 바로 잡아주길 바래. 글을 읽고 공감을 하면 소통을 하는게 블로그인데... 이러면 누가 남겠어.

나도 떠나고 싶은 찰라. 이 챌린지가 시작된 거라구!!

티스토리, 나 진짜 너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블로그 플랫폼 중에 이렇게 자유로운 데도 없잖아. 네가 오래오래 살아남으려면 우리 같은 유저들 목소리도 귀 기울여줘야 할 것 같아.


3. 티스토리만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진짜로 활동하고 블로거들 블로그도 찾아가서 직접 댓글도 달아줘. 

응원한다. 티스토리~

제발 모르는거 있으면 블로거들 한테 댓글 좀 달아서 물어봐.

티스토리만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진짜로 활동하고 대화도 하고 하면 좋잖아. 활성화 더 시켜야지 !

 

4. 아이폰16 Pro... 누구 줄꺼야?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 묻자.

아이폰 16 pro


"21일 동안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 그냥. 그냥 물어본거야. 부담갖지마!! 웃자 ㅎㅎㅎ

 


 

마무리: 이제 다음 도전을 향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쓰기가 더 익숙해졌고, 블로그에 대한 애정도 생겼어. 이제는 오블완 챌린지가 끝났어도 매일 글 쓰는 습관을 이어가려고 해.

 

여러분도 자신만의 챌린지, 꼭 한 번 해보길 추천할게.

진짜 자기 성장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거야!

 

"자, 여기까지..."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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